부하 여경에 성희롱 발언 제주경찰 해임

2020-09-17     진유한 기자

부하 여경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던 제주 경찰이 해임됐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지난 15일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

A 경위는 서귀포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올해 초 부하 여경에게 성희롱 발언 등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감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후 A 경위는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동부경찰서 모 지구대로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