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에 부재호씨

전 제주예총 회장.

2020-09-28     고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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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에 부재호 전()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집무실에서 부재호씨를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은 지난 717일 문화예술진흥원장 공개모집 후 서류와 면접심사, 신원 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진행됐다.

부 신임 원장은 제주예총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탐라문화제, 제주도미술대전, 제주예술문화축전 등 각종 문화예술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문화예술 전문가다.

제주 문화계를 이끌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들이 안정적인 조직 관리와 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부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2927일까지 2년간 문화예술진흥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부 신임 원장이 임기 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진흥원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