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제주서 졸음운전 사고로 12명 사망…대책 마련 절실

2020-09-28     진유한 기자

최근 6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분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지역에서 410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809명이 다쳤다.

지난해는 174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고, 33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처럼 해마다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사고 다발지역 현황 파악과 실태조사로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과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적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