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5개 지역농협, 제주감귤 질적 성장 업무협약

2020-10-13     김승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12일 제주시농협 회의실에서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 등 5개 지역농협과 ‘제주감귤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농기센터와 5개 농협은 고품질 감귤 생산,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농기센터는 감귤 품종갱신사업 총괄, 사업 대상자 교육 및 현장 컨설팅, 각 농협에서 농업인 교육 요청 시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한다.

농협은 품종갱신사업의 감귤에 대해 체계적 선별과 유통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센터와 농협은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애로기술 개발 및 공동 실증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필요 시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제주농업기술센터와 적극 협력해 감귤 생산 및 유통 조직화를 통한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