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비건영화제 열린다

24·25일 유튜브 채널서 개최

2020-10-21     고시연 기자

육식 위주 식습관과 인간의 욕심에 의해 희생되는 동물들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영화제가 열린다.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유튜브 채널 ‘JejuVeganTV’에서 ‘2020 제주비건영화제를 개최한다.

좁디좁은 공장식 축산의 현장에서 동물들은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에 의해 나이에 비해 비대해진 몸으로 살아간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고기를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하기 위해 동물들은 제대로 된 삶도 누리지 못한 채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제주비건영화제는 이 사회 속에서 고통 받고 외면당하는 존재들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의 식습관과 동물, 환경을 다룬 국내외 영화들을 통해 소외받는 존재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