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학생야영수련 재개

2020-10-28     진주리 기자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수련활동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22일 서귀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야영장에서 수련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원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교외체험학습(숙박형 수련활동 포함) 금지 조치에 대응해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야영수련을 운영해 왔다.

문화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비숙박형 수련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야영수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수련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