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 도입

2020-11-19     김종광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 전국공항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은 국내선 3층 안내 카운터와 2층 출발대합실 고객 간의 실시간 화상통화 서비스로, 비대면 화상 안내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를 위한 문자안내 서비스 및 공항 이용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전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항공사는 국내선 출발대합실 시범 도입 후 여객청사에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 키오스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공항은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본격화에 따라 공항 안내체계를 신속히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화상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정보 전달 채널이 다각화돼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