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평화로서 택시-승용차 충돌…2명 사망

2020-11-22     진유한 기자

평화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1일 오후 453분께 제주시 애월읍 제주안전체험관 인근 평화로에서 승용차량이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어 서귀포시 방면으로 향하던 점보택시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홍모씨(48)와 점보택시 운전자 고모씨(70)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홍씨와 고씨 모두 차량 밖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홍씨가 몰던 승용차량이 어떤 이유로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