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주4·3 아픔 알리는 추모문화제 열려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 28일 오후 4시 성북구민회관서 행사

2020-11-24     고시연 기자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민회관에서 제주4·3 72주년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4370+2 추모문화제를 연다.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제주의 큰 아픔인 4·3을 전국민에게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문화제에는 계엄령밴드, 민중가수 문진오씨, 노래패 우리나라 한선희씨 등이 출연해 음악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한다.

또한 현기영 작가, 정연순 제주4·3범국민위원회 위원장과 4·3 유족들도 참석해 서울시민들과 4·3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은 유튜브 계정 제주43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의 02-786-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