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드론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예찰한다

2020-12-20     좌동철 기자
소나무

제주시는 드론을 이용해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상황을 확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육안으로는 고사목 발생 확인이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에 인접한 산악지대에 드론을 띄워 예찰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방제 사각지대를 차단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38억원을 들여 고사목 3만 그루를 제거한다. 또 1000㏊의 소나무 숲에 나무 예방주사를 투입하고 있다.

제주시는 201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총 사업비 1514억원을 들여 소나무 재선충병 차단을 위해 고사목 172만1163그루를 벌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