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제주 노인 인공관절수술 3000만원 지원

임직원 1060명 2020 워크투게더 캠페인 전개해 기부금 마련

2020-12-21     강재병 기자
㈜제이제이한라

한라그룹이 제주지역 노인들의 인공관절수술을 위해 개최한 ‘2020 워크투게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지원했다.


제주에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제이한라(대표 남규환)는 지난 17일 열린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협약식’에서 한라그룹 임직원 1060명이 참여해 마련한 기부금 3000만원을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에 전달했다.


한라그룹은 ‘우리의 열 걸음이 어르신의 한 걸음이 된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4주간 사회공헌 캠페인 ‘2020 워크투게더’를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워크온(걸음측정) 앱으로 출퇴근, 근무 중 이동, 조깅 등 일상에서 캠페인을 벌였고, 지구 두 바퀴 반에 달하는 약 10만2600㎞를 걸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규환 제이제이한라 대표는 “나눔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부모님 무릎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드린다는 마음으로 그룹 임직원들의 열정을 모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이제이한라는 노인의료나눔재단 제주연합회와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