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 공기살균기 출시

2020-12-21     제주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컴투게더피알케이(대표 한상규)는 21일 기체 상태에 열을 가해 양, 음이온의 발생으로 생성되는 중성 기체인 플라즈마가 주변 미생물의 세포막과 유해 물질 등에서 분자를 빼앗는 성질을 이용한 공기살균기다 출시한 ‘컴투게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컴투게더’에 적용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은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 박테리아를 완벽하게 살균하고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컴투게더는 미국 FDA 등록을 마친 국내 첫 공기살균기 제품으로 1초당 2억개 이상의 양, 음이온을 방출, 바이러스, 박테리아 제거는 물론 공기청정, 유해가스, 연기, 냄새 제거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특히, 계절 여건 상 밀폐성이 높아 감염 우려가 높은 택시, 공공시설 등에 활용할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10분 내 99.9%의 바이러스를 제거, 주변 공기나 사물의 오염물질을 빠르게 정화시키기 때문에 실내공간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