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동 상습침수지역 재해예방사업 준공

2020-12-22     김두영 기자

서귀포시는 해마다 집중호우나 태풍이 내습할 때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중문동 저지대지역 재해 예방을 위한 우수관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문동 저지대지역은 이미 우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이지만 설치된 우수관로가 좁고 낡아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빗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침수 피해가 반복될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 배수암거 88m, 우수관로 102m 등 190m 구간에 우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