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복지’ 실현...서귀포시, 3147억원 투입

2021-01-10     김두영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사회복지 예산 3147억원을 투입,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시 인구의 19.4%를 차지하는 노년층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과 노후소득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등에 1128억원을 투입, 여유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324억원이 투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장애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31억원을 투입, 장애인 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자립기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안심보육·안전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1048억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공립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시설 확충,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설립사업 추진 등 시민 욕구 충족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올해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