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귀포 도의원 "위성곤, 선거구 부산으로 옮겨라"

강연호·강충룡·이경용 의원 "제2공항은 침묵으로 패싱, 가덕도신공항은 오케이"

2021-02-24     강재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서귀포지역 의원인 강연호·강충룡·이경용 의원은 24일 “위성곤 국회의원이 제주 제2공항에는 침묵으로 패싱하던 시기 가덕도신공항건설촉진특별법안은 오케이 했다”며 “국회의원 선거구를 서귀포시에서 부산으로 옮기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는 물론이지만 서귀포시 선거구와 관련해 가장 큰 현안인 제2공항 추진은 수수방관한 위성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정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부산 가덕도신공항에는 팔을 걷고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성곤 의원 스스로 주장했던 제주 제2공항 산남지역 유치 필요 주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철저하게 침묵한 것이다. 위성곤 의원은 사실상 제주 제2공항 추진을 포기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제주 제2공항 추진을 포기한 국회의원에게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