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형건축물 급수시설 지도점검 실시

2021-03-01     김두영 기자

서귀포시는 수돗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대형건축물 급수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과 5층 이상 아파트로 전용상수도의 경우 100명 이상 5000명 이내 급수인구에 대해 원수나 정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에서 서귀포시 대형건축물 저수조 392개소, 전용상수도 47개소, 옥내급수관 44개소 등 483개 급수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점검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저수조 청소, 수질검사, 위생점검, 수도시설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개인이 관리하는 저수조와 같은 급수시설에 대해서는 더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