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벚꽃 22일 만발…작년보다 5일 빨라

2021-03-22     김종광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역 벚꽃이 22일 만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빠른 것이다.

도내 벚꽃 만발 기준은 제주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하고, 다화성 식물의 경우 한 나무에서 꽃이 80% 이상 활짝 피어야 한다.

벚꽃 만발은 3월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

기상청은 3월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해 1.1도, 평년에 비해 2.9도 높아 벚꽃이 평년보다 일찍 만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벚꽃의 만발은 지역별 고도와 기온, 수령, 성장 상태에 따라 시기는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