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후임 상임감사에 허진수씨 임명…임기 2년

2021-04-14     김승범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상임감사에 허진수씨가 임명됐다.

JDC는 전임 송기정 상임감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기획재정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14일자로 JDC 상임감사에 허진수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허진수 신임 상임감사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부마민주항쟁 주역으로 참여했다. 이후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제9대 회장으로 활동했고 제5대 경남 도의원과 6월항쟁 2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등도 역임했다.

JDC 상임감사는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권을 가지고 있으며, 임기는 2023년 4월 13일까지 2년이다.

한편 JDC 상임감사의 기본 연봉은 1억1000만원 수준이며,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정부 여당측 인사가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