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교기업 바이오텍 재설립

2008-05-12     김문기 기자
지난해 5월 자금난으로 폐업됐던 ‘제주대학교 바이오텍’ 학교기업이 최근 재설립됐다.

제주대는 도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 사업을 위해 지난 7일 ‘제주대학교 바이오텍’을 재설립하고, 임상빈 교수(식품생명공학과)를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도내·외 7개 업체와 위탁생산을 협의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바이오텍’은 도내외 중소기업의 위탁생산에 의한 제품 개발과 생산 및 판매, 도내 유기농 및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개발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바이오텍’은 앞으로 무농약 감귤과 한라봉을 이용해 보존료와 착색료,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한라봉감귤주스’와 엄선된 유기농 원료를 이용한 ‘유기농식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