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 개장 이후 첫 월 1만명 돌파

10월 28일까지 1만2152명 기록...1년 전과 비교해 3배 급증 대만 홍콩 직항 노선 본격 확대로 카지노 큰손 대거 유치 계획

2022-11-29     진주리 기자

 

 

드림타워

제주를 잇는 국제선 항공편이 재개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위치한 카지노 이용객이 처음으로 월 1만명을 돌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이달 들어 28일까지 12152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닫혔던 지난해 같은 기간(4397)과 비교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1만명 돌파는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15개월 여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과 대만 직항이 열리고 이달 들어 홍콩 카지노 VIP를 유치하기 위한 단독 전세기가 잇달아 가동되면서 객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VIP 전세기 추가 투입과 함께 대만에 이어 홍콩 직항노선 재개도 예고돼 있는 만큼 드림타워 카지노의 상승 추세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 있다.

한편 현재 도내 8개 카지노 영업장 중 4곳이 정상 가동 중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도내 전체 카지노 업장 매출(10월 현재 636억원)79%(5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