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교 농구‘아깝다! 준우승’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결승서 석패

2008-07-28     김문기 기자
일도교가 제63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남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도교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북 김천시 김천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송림교에 41-55로 무릎을 꿇었다.

일도교는 센터 김태준과 박지환을 중심으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24- 22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끝냈으나 후반 들어 무려 33점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일도교는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센터 박지환이 5반칙으로 퇴장,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일도교는 이에 앞서 27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올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딴 강호 서울 대방교를 46-44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일도교는 2004년 이 대회 준우승에 이어 2005년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