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에게 자기 끼니 준 어머니께 배워”

2008-08-18     제주일보
▲“키 큰 여성이 오래 산다”=서울대 성주헌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송윤미 교수팀은 40~64세의 건강보험 가입 여성 34만4519명을 대상으로 키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키가 5㎝ 클수록 사망률이 7%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

▲“거지에게 자기 끼니 준 어머니께 배워”=578억원을 KAIST에 기부한 류근철 모스크바국립공대 종신교수는 “1000억원을 더 모금해 기부할 생각이다”며 “가난했던 시절에 거지들이 밥 달라고 하면 자신의 끼니를 대신 줄 정도로 심성이 고운 어머니로부터 배웠다”고 강조.

▲“영웅 대접받지만 고국 그리워”=페루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1982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까지 이끈 박만복(72) 전 대표팀 감독은 ‘건국 60주년 명예위원’으로 위촉돼 고국 땅을 밟은 자리에서 “페루에서 ‘영웅’ 대접받지만 고국이 그립다”고 토로.

▲“사랑에는 말이 필요없어”=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2일’에 깜짝 출연한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는 “언어 소통이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사랑은 말이 필요없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고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