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대안교실 '친한친구교실' 20개교 운영

제주도내 중.고교 가운데 20개교가 학교내 대안교실인 ‘친한친구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16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8월말까지 도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친한친구교실’ 운영학교 신청을 받아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학교는 제주동여중, 아라중, 제주제일중, 제주동중, 제주서중, 제주중, 제주중앙여중, 제주중앙중, 한림중, 함덕중, 대정중, 무릉중, 중문중, 표선중, 효돈중이다.

고교는 서귀산과고, 중문상고, 애월고, 중앙고, 한림공고 등이다.

친한친구교실은 주위산만, 대인관계 미숙, 미디어 중독, 학업 흥미상실 등 학교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4개 중.고교에서 운영했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