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풍랑주의보 속 강풍 예비특보까지

시설물 관리 및 해상활동 주의해야

2008-11-27     박상섭 기자

제주지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 예비특보까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를 기해 남해 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또한 27일 밤을 기해 제주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고 덧붙였다.

제주기상청은 또 27일 낮 12시 10분부터 28일 자정 때 까지 제주도 산간에 1~3cm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도는 점차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더 강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해상활동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28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 오전 2.0~4.0m, 오후 2.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제주기상청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