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고 333억원

2008-11-27     김승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국비 333억원을 확보, 청정에너지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예산으로 568억원을 반영해 놓고 있는데 이 가운데 58.6%인 333억원을 국비에서 지원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비 지원 내역을 보면 국산화 풍력발전사업에 291억원, 사회복지시설 태양열온수기보급 16억원, 저소득층 태양광주택보급사업 15억원, 도청 청사 태양광발전사업에 3억원 등이다.

또 해수열공급시스템 보급사업 2억원, 제주시 삼양동 주민자치센터 태양광발전사업은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는 내년 국비지원으로 풍력발전사업을 차질없이 준공하면 앞으로 매년 55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