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민교육 94개과정 실시

2009-02-23     조정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인력개발원은 23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외국어.정보화 교육 등 총 94개 과정 1만4030명에 대한 도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인력개발원은 이를 위해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골프도우미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정, 각종 자격증 대비반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마을만들기 리더과정, 청소년지도위원과정 등을 신설, 도민 자치역량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개최될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대비해 이달부터 5월까지 전 공무원 및 운수업.관광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범도민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어민 회화강좌, 읍.면지역 찾아가는 외국어 교육, 도민 정보화 교육 등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도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도민 교육을 강화하는 등 보다 많은 도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