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정성민(미르팀)최우수 선수

2009-05-23     김지석 기자
“대학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리고 우승과 함께 대회 MVP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23일 서귀포시 걸매 생태공원내 야외농구코트에서 열린 제2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대학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정성민 선수(21.제주대 2학년)는 이날 대학부 결승전에서 팀 전체 득점 13점 중 5점과 4도움을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정 선수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친구들과 하루에 4시간씩 20일 동한 연습을 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 선수는 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우정이 더 두터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