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화장실 설치 이용객에 편의

2002-08-21     홍원석
북제주군이 매년 연차적으로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 공중화장실을 설치,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북제주군이 그 동안 추진한 공중화장실은 한림읍 24군데, 애월읍 36군데, 구좌읍 44군데, 조천읍 21군데, 한경면 15군데, 추자면 11군데, 우도면 16군데 등 총 167군데다.
화장실 종류별로는 수세식 화장실이 66군데이고 간이 화장실(발효식)이 101군데인데 이들 화장실은 대부분 비지정 관광지, 소공원 등에 설치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제주군은 관내 주유소 31군데, 해수욕장 4군데, 관광지 10군데 등에 열린 화장실을 지정, 무료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은 올해 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소공원 등 8군데에 간이 화장실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화장실 중 시설이 낡은 간이 화장실 3군데를 보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