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장세욱,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금메달

2009-09-14     강재병 기자

제주 태권도의 기대주 장세욱(남녕고3)이 제18회 국방부장관기전국태권도대회 겸 2010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과시했다.

장세욱은 지난 13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마무리된 이번 대회 남고부 페더급에 출전, 결승전에서 만난 이재성(한성고)을 4대4 동점에 이은 극적인 서든데스승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함규환의 금메달과 한찬석의 은메달을 앞세운 제주도청은 남자일반부에서 종합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