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지갑 훔치려던 가출 10대 자매 입건

2003-10-11     좌동철
제주경찰서는 10일 G양(15.여) 자매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G양 자매는 가출한 상태에서 10일 오전 3시45분께 제주시 일도1동 모 제화점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현모씨(31)의 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절취하려다 이를 목격한 차모씨(37)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형사 미성년자인 G양의 동생은 인계할 보호자가 없음에 따라 가출청소년 쉼터로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