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민, 유도 국가대표선발전 한판승 금메달

2009-11-06     강재병 기자

제주 유도의 간판 신승민(제주도청)이 2010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 겸 제47회 대통령배전국유도대회에서 4경기 연속 시원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승민은 6일까지 목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48㎏급에 출전, 결승전에서 김미리(용인대)를 허벅다리되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승민은 특히 16강전과 8강전, 준결승전에서 모두 자신의 장기인 허벅다리후기 한판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신승민은 이에 앞서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제주에 값진 금메달을 안겼었다. 신승민은 내년 3월 열리는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