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문제 발생할 수 있다

2002-08-22     오재용
씨감자를 구하지 못한 일부 감자농가들이 TRV(담배얼룩무늬바이러스) 감염 씨감자를 사용, 파종할 움직임을 보이자 행정 당국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
그도 그럴 것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자를 그대로 파종해 재배할 경우 다른 농작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가 하면 이 같은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경우 제주산 농작물 전체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 구좌읍 관계자는 “바이러스 감염 씨감자를 파종해 재배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파종이 예상되는 지역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다각도로 감자농가들을 설득하는 등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