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올림픽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 성공

제주일보 10대뉴스-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

2009-12-18     김대영 기자

제주가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26일 스위스 롤랑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회에서 제주는 멕시코 칸쿤을 누르고 2012년 제5차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007년 6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 또다시 맞는 쾌거로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오는 2012년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차 WCC는 서귀포시 중문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180여 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