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2만호 성취와 전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여론 조성에 이바지 기대”
[축하 메시지] 허 향 진 제주대학교 총장
2010-12-05 제주일보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주일보는 1945년 창간 이후 65년이라는 연륜을 거치면서, 제주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후원해 왔습니다.
제주도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제주 현대사의 산 증인이자 동반자였습니다.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정론을 고집해 왔습니다.
그 공적은 도민과 독자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정론직필은 언론의 사명이자, 생명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바뀌어도, 독자들은 정론을 기억하고 직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신문·방송·인터넷 뉴스 등 ‘정보의 홍수 시대’를 맞이하여, 정론과 직필에 대한 독자들의 갈증은 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령 2만호라는 성취와 전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여론 조성에 이바지해 주었으면 합니다.
독자들에게 열린 지면을 제공하고, 정론과 직필을 유도하는 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제주일보의 지령 2만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