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불법 주·정차 '기승'

2002-10-17     오택진
시내 상권 중심지에 야간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명동로.중앙로 등 시내 중심지 도로에 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이 증가, 교통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버스정류소 주변과 도로 모퉁이, 인도에도 무분별하게 주차하는 차량이 늘어 시민들의 보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 당국은 이처럼 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시 당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모두 22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 교통혼잡이 초래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 당국은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