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뮤비, 상반기 국내 유튜브 최다 조회

2011-08-03     제주일보
투애니원의 히트곡 '론리(Lonely)'의 뮤직비디오가 상반기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조사됐다.

유튜브는 3일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톱 10'을 선정한 결과 '론리' 뮤직비디오가 전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부문에서는 '론리'에 이어 에프엑스의 '피노키오' 뮤직비디오가 2위,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관련 영상이 3, 4, 7위를 차지했다.
또 부문별 조사인 뮤직비디오 '톱 10'에서는 '론리'와 '피노키오'에 이어 소녀시대의 인텔 광고 캠페인 송 '비주얼 드림스(Visual Dreams)'가 3위,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4위, 빅뱅의 '투나잇(Tonight)'이 5위 등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가 10위권을 휩쓸었다.
UCC '톱 10'에는 실생활에 포착된 재미있는 장면, 코믹한 설정으로 짧은 꽁트 형식을 취한 영상, 개인 연주 영상 등이 포함됐다.

아담 스미스 아태지역 유튜브 총괄은 "이번 조사에는 K-팝의 인기와 '뽀롱뽀롱 뽀로로'가 폭넓은 시청층을 보유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직비디오 '톱 10'을 매월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