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여자친구 성폭행한 20대 구속영장

2011-08-30     현봉철
처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처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김모씨(29)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15분께 제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처남 여자친구 K양(19·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부인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K양을 집으로 유인해 주먹 등으로 폭력을 휘둘러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