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대 뉴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지난 11월22일 국회를 통과, 새해부터 발효될 예정이어서 제주지역 경제도 본격화된 시장 개방화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한미 FTA 발효를 시작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되는 감귤과 채소류, 축산업 등 도내 1차산업인 경우 저가 공세를 앞세운 미국산과의 무한 생존 경쟁에서 이겨내야 하는 위기의 변화를 맞게 됐다.
여기에 중소기업은 물론 관광, 교육, 의료, 기타 서비스 등 전방위 부문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 FTA 협상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FTA 시대 가속화에 대비한 제주경제의 대응전략 마련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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