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하늘사랑)가 제11회 제주도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배 전도 패러글라이딩대회 고급부 정상을 뽐냈다.
강동우는 27일 제주산업정보대학 운동장에서 글라이더 컨트롤 숙련도를 측정하는 그라운드 핸들링 방속으로 치러진 대회 고급부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경은과 송명종(이상 파라슈트)는 2위와 3위를, 엄혜림(관광대)과 요시오가타오카(일본 오사카)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초.중급부에서는 김형태(관광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명호(하늘사랑)가 2위, 고혜선(파라슈트)이 3위, 이또야요이(일본 오사카)와 조승현(미스미스터)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당초 북제주군 월랑봉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는 강풍으로 제주시 삼의악오름으로 변경됐지만 여의치 않아 경기방식을 변경하는 우여곡절 끝에 치러졌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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