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효율적 추진
복권기금 효율적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복권기금 효율적 추진

제주도의 살림에 요긴하게 쓰이는 복권기금에 대해 효율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27일 내년도 복권기금 사업으로 제주평화연구원 설립, 노인교통수당 지급, 농어촌진흥기금 조성 등 모두 15개 사업에 총 649억원을 배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내년 3월 말까지 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상징사업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 원칙에 의거 대규모 투자사업을 우선 선정하되 계획변경이 예상되는 사업은 제외키로 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복권기금을 제주도개발사업 특별회계에 편성, 과다한 사업에 분산해 쓰면서 효율적이고 공익성을 갖춘 상징사업을 발굴해 투자하지 못해왔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실제로 제주도의 주요 가용재원인 복권수익금은 2003년 908억원을 거둬들여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구매력 저하 등으로 지난해 860억원, 올해는 685억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효율적인 배분과 투자방안이 요구돼 왔었다.

한편 제주도는 1995년 제주도개발특별법을 근거로 관광복권을 발행한 이후 2002년 말 로또복권연합발행에 참여해 올해까지 총 3029억원의 복권수익금을 걷어 들였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뉴스
제주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