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0일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망이 현행 363개소에서 오는 2010년에는 435개소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06∼2010년의 대기오염측정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현재보다 72개 많은 435개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제주는 국비 50%를 투자해 신제주 지역에 대기측정망을 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변화를 더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유해대기물질 측정지점이 현행 16개소에서 31개소로 확대되고 측정주기도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강화된다.
<김대영 기자>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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