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세 징수액은 1970억원으로 올해 징수목표액 2409억원의 82.1%에 이르고 있다.
이 징수율은 지난해 동기의 징수율 80.9%와 비교할 때 1.2% 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올해 도세의 최종 징수액은 징수목표액보다 21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주요 세목별 증감 요인을 보면 취득세는 과표 현실화 등에 따라 전년 동기에 비해 징수액이 100억원 정도 증가했으나 등록세는 부동산매매 세율 인하로 전년 동기보다 39억원이 감소했다.
또 레저세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지방교육세는 올해 징수목표액보다 22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도 도세의 징수목표액을 2474억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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