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도내 12개 정수장과 이와 연계된 저수조, 간이상수도, 수도꼭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질산성염소, 염소이온,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판정돼 양호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이번 검사에서 대외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24개 시민사회단체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료채취 및 수질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질분석에서는 미생물, 농약, 휘발성유기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 등은 검출되지 않거나 미량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다른지방에서 부적합률이 높게 나타나는 간이상수도인 경우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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