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일 올해 한라수목원 탐방객이 지난달 말 기준 113만 3000명으로 하루 평균 3393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개원이래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은 본격적인 웰빙시대를 맞아 도민들의 여가.운동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관광일정 중 남는 시간을 활용해 공항과 가까운 한라수목원(제주시 노형동)을 찾으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도가 운영중인 한라수목원에는 일반 도시공원과 달리 도내 자생식물을 수집.증식.보존하는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현재 1100여 종의 식물을 집약해 전시해 놓고 있다.
아울러 생태체험학습관을 비롯해 산책로, 잔디밭, 수목원 등이 조성돼 있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