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일 올해 착공된 동부관광도로 확장.포장사업의 2단계 공사구간에 대해 내년에는 120억원을 투입, 본격적인 토목공사 및 도로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구간은 현재 식재된 구실잣밤나무 가로수를 그대로 존치하고 투수콘 및 탄성고무 블록으로 포장하는등 환경친화적인 생태 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구간은 2009년까지 총 716억원을 투자해 완공될 예정이다. 또 3단계 구간(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선흘간 6.7km)은 내년 하반기에, 4단계 구간(대천동~성읍간 7.85km)은 2007년도에 각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kimth@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