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축물의 설계에서부터 사용승인까지 일괄처리 해주는 건축민원도움센터가 시민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건축민원도움센터의 이용실적을 보면 신축 설계도면 작성 65건, 증.개축 설계도면 작성 43건, 용도변경에 따른 설계도면 작성 19건, 현황도면 작성 465건 등 모두 592건에 이르고 있다.
제주시는 특히 1992년 이전 준공건축물은 건축물관리대장에 따른 현황도면이 작성돼 있지않아 용도변경이나 기재 사항 변경시 일일이 현장을 방문, 작성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또한 건축물에 대해 설계도면 작성은 물론 상담까지 해주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밀착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1998년부터 직원 4명을 둔 건축민원도움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편리함과 경제적 도움 때문에 건축민원도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섭 기자>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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