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되는 116개 주요 농산물의 가격정보 및 분석자료 등이 편리하게 제공된다.
5일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29개 지역 농산물도매시장의 감귤.사과.배.쌀.고추 등 116개 주요 품목의 가격정보를 기초로 한 '농산물 가격분석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 정보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을 보인 시스템은 생산자가 출하하고자 하는 농산물도매시장, 품목, 등급, 거래단위 및 기간을 선택하면 과거 몇 년간 해당품목의 가격변동추세를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당해연도와 유사한 가격패턴을 보이는 년도를 찾아 그 해의 가격추세를 세부적으로 분석, 출하시기 결정 뿐만 아니라 중간도매상인과 출하가격 협상시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생산자가 출하하고자 하는 작목의 시장별 가격변동추세 분석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어느 시장에 어느 시기에 출하하는 것이 좋을 지를 판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의 농업정보 포털 메뉴에서 농업과학기술대전 정보 및 농축산물 가격분석 정보를 선택하면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