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중산간지역 38개소 마을 공동목장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목장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해 운영 및 관리실태를 조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북제주군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마을공동목장(한림 3, 애월 13, 구좌 14, 조천 5, 한경 3)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조사를 통해 토지소유 현황, 토지이용 실태, 자금운영 상황, 가축 사육현황, 시설물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북제주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마을 공동목장 종합개발에 대한 기본자료를 구축, 목장 활성화 방안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북제주군은 최근 목장 관리 미흡, 개인소유화 및 타용도 개발 등 마을공동목장 운영상의 문제가 일부 발생함에 따라 운영 및 관리실태 조사에 나섰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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