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최근 4분기 자금 융자신청을 마감한 결과, 53개 업체가 18억7400만원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개 업체 9억3100만원에 비해 업체수는 66%, 금액은 101% 증가했다.
이처럼 수요가 늘어난 것은 업체가 부담하는 대출금리가 인하된 데다 융자 대상도 세탁업.음식점업 등 종전보다 5개 업종이 추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북제주군은 경영자금 지원한도액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려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희망자는 전년도 매출실적 등을 기준으로 업종에 따라 2000만~2억원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북제주군이 보전해주는 금리 3.5%를 합해 6.0~7.1% 수준이다.
<함성중 기자> ha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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