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남제주군)은 18일 정세균 당 의장으로부터 제주지역 폭설 피해 농가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확답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정 의장을 면담한 결과 '제주지역 피해 농가들도 재해지역에 준하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앞장서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 의장에게 유례없는 폭설 피해로 인해 농민들의 고충이 큰만큼 제주지역도 호남지역과 같이 재해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잇따른 폭설로 남제주군 지역에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 농가가 늘고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11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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